우디 앨런의 첫 불어 영화 '럭키데이 인 파리' 포스터 공개

2025-10-30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우디 앨런 감독의 50번째 장편 연출작 '럭키 데이 인 파리'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배급사 해피송 측은 우디 앨런 감독의 첫 불어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가 11월 12일 극장 개봉한다고 밝히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살며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던 '파니'가 어느 날 고교 동창 '알랭'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예기치 못한 삶의 아이러니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프렌치 로맨틱 스릴러다.

루 드 라쥬, 멜빌 푸포, 닐스 슈네데르, 발레리 르메르시 등 프랑스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우디 앨런 감독의 대표 히트작 '미드나잇 인 파리' 제작진이 다시금 의기투합했다.

우디 앨런 감독은 자신이 실제 좋아하는 프렌치 레스토랑부터 낭만 가득한 서점과 거리, 뤽상부르 공원, 몽마르트르, 센 강변 등 파리 곳곳의 매력을 작품에 담았다.

재즈 음악을 사랑하는 그의 작품답게 가을 감성과 어울리는 매혹적인 재즈 사운드트랙도 특징이다.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의 명곡 '캔털루프 아일랜드' 등 다양한 모던 재즈 스탠다드 명곡들이 가을날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경쾌한 리듬과 미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필름포럼과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에서는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스페셜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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