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존 케인 새 의장과 첫 통화
연합방위태세 이상없이 유지 확인
북·러 협력 효과적 대응 능력 강조
7월 한국서 한미일 의장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 군 수뇌부인 합참의장은 공조통화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연합방위태세가 이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5월 20일 저녁 존 대니얼 케인(공군 대장) 미국 새 합참의장과 첫 공조통화를 했다. 김 의장은 취임을 축하하고 최근 안보 정세와 동맹 현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특히 한미 합참의장은 철통같은 군사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연합방위태세 또한 이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러 협력 확대에 따라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사이버 등 모든 영역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 확립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미 군사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며 한반도와 인도양·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임을 힘줘 말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한미 군사동맹의 진화적 발전을 위해 케인 합참의장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미 합참의장은 두 나라가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위해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 간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에도 공감했다.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통해 3국 안보협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