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제조업 일자리 감소: 6월 제조업 취업자가 전년 대비 8만 3000명 줄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며 고용 침체가 극심한 수준에 달했다. 이에 따라 청년 고용률은 45.6%로 14개월째 곤두박질치며 취준생들의 취업 여건이 극도로 악화된 양상이다.
■ 미국 관세 위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주요 기업들이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에 “한국이 미국 투자 1등국”임을 강조하며 협상 타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이중 부과 시 기업들의 채용 계획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 첨단기술 투자: LG이노텍이 디지털키 사업으로 2030년 1.5조원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LS전선·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첨단기술 분야 투자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 폭증이 예상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제조업 일자리 1년 내내 줄었다…알바도 못 구하는 청년들
- 핵심 요약: 제조업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8만 3000명 감소해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21만 6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0만 2000명, 교육서비스업 7만 2000명 증가로 전체 취업자는 18만 3000명 늘었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17만 3000명 축소되고 고용률은 45.6%로 14개월 연속 하락하며 청년 고용 부진이 고착화되고 있다. 건설업 취업자도 9만 7000명 줄어 14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가며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2. “韓기업 ‘美 투자 1등’ 적극 어필해야”
- 핵심 요약: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주요 기업들이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최근 2년간 미국 전체 외국인 투자 중 1등이 한국 기업”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자동차 25%, 철강 50% 등 품목별 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구리에도 다음달부터 50% 관세가 부과된다. 여야와 정부는 20일 13명의 대표단을 미국으로 파견해 의회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3. ‘디지털키’ 띄우는 LG이노텍…“통신부품으로 1.5조 번다”
- 핵심 요약: LG이노텍이 디지털키 사업을 전장 사업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아 5년 후 차량용 통신 모듈 매출 1조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전세계 차종의 20%가 디지털키 솔루션을 적용 중이며 2030년에는 6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차량용 디지털키 시장은 올해 6000억 원에서 2030년 3조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는 2027년 양산 목표로 3.0 제품을 개발 중이며 현재 3.0 단계를 제품화할 수 있는 곳은 전세계 2~3곳에 불과하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에너지고속도로 선점”…LS·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불꽃 투자’
- 핵심 요약: LS전선과 대한전선이 해상풍력 확대에 발맞춰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다섯번째 공장인 해저 5동을 준공해 HVDC 해저케이블 생산 능력이 4배 이상 늘었다. 대한전선은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약 6조 원에서 2029년 28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비는 약 11조 원으로 추정된다.
5. 생성형 AI 위협에…네이버·다음 ‘숏폼’에 승부 건다
관련기사
- 서울경제, AI로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시동
- 정보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경제, 맞춤형 뉴스 ‘AI 프리즘‘ 서비스
- AI가 찾아준 ‘나를 위한 뉴스’…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도래
- 트럼프, 젠슨 황과 빅딜? “AI·에너지에 100조원 투자”…中, 2분기 5.2% 성장했지만 내수 위축 ‘여전‘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 핵심 요약: 네이버와 다음이 생성형 AI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숏폼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다음은 숏폼 드라마 ‘숏드’ 출시 후 루프 영상 재생 수가 출시 직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는 일반 이용자도 클립을 제작하고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해 올해 2월 기준 클립 생산량이 전년 대비 5.4배, 채널 수는 3.2배 증가했다.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자의 68%가 정보 조사 및 요약에 관련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자연 검색 트래픽이 약 15~2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6. 벌 조종해 수색…매미가 캐논 연주…‘사이보그 곤충’ 기술이 뜬다
- 핵심 요약: 곤충을 조종하거나 정교하게 모방한 로봇을 개발하는 ‘사이보그 곤충’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중국 베이징 이공대 연구진은 벌의 움직임을 조종할 수 있는 74㎎짜리 초소형 뇌 제어장치를 개발해 실험용 벌이 신호에 따른 명령을 90% 빈도로 따랐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에서 개발된 ‘사이보그 바퀴벌레’ 10마리가 미얀마 규모 7.7 대지진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 활동을 펼쳤다. 일본 쓰쿠바대 연구진은 매미의 발성기관을 자극해 소리를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고 미국 MIT 연구진은 17분 가까이 비행하는 초소형비행체를 개발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이렇게 심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내수 한파와 미중 갈등, 통상 마찰 등 대외 불확실성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특히 종이나 의류, 장난감, 악기 등 내수 연관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최근에는 미국 관세 여파로 자동차 제조업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교역 위축과 제조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미국 관세 문제가 취업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이중 부과 시 기업들의 투자와 채용 계획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이 협상 타결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면 신규 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 기업이 미국 투자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 첨단기술 분야 취업 기회는 어떻게 되나요?
A. 디지털키, 해저케이블, AI 콘텐츠 등 신기술 분야는 투자와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전문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아 관련 역량을 갖춘 취준생들에게 유리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제조업 외 분야 취업 대안 모색: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제조업 대신 정부 주도 서비스업이나 첨단기술 분야로 관심 영역 확대
✓ 신기술 분야 기초 지식 습득: 급성장 예상 분야의 관련 기술 및 엔지니어링 개념 학습
✓ AI·콘텐츠 제작 관련 역량 개발: 포털 업체들의 숏폼 콘텐츠 강화 추세에 따른 관련 분야 기회 대비
[키워드 TOP 5]
제조업 취업자 감소, 청년 고용률 추락, 미국 관세 협상, 디지털키 시장, 첨단기술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