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년 만의 통합 우승을 확정한 LG가 우승 세리머니를 미뤘다. 팬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11월1일 오후 6시30분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IN 잠실’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선수단은 홈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의 시간을 함께 한다. 선수단 그라운드 행진, 샴페인 샤워, 비하인드 스몰토크 등 행사로 구성된다. 마지막에는 불꽃놀이와 레이저쇼 에프터파티가 진행된다.
행사 티켓 예매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에 오픈된다. 프리미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모바일 앱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인터넷 예매 잔여석과 현장 판매 전용 500석이 추가로 판매된다.
한편 LG는 우승과 동시에 2025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및 슬로건도 공개했다. 우승 엠블럼에는 구단의 역사와 서울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하나로 담아냈고, 여기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올라선 팀의 투지와 위상이 녹아 있다. 엠블럼 중앙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4개의 별은 구단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기념한다. 또 ‘Urban Warriors’라는 문구를 더해 서울을 대표하는 전사로서 당당히 싸워 승리를 쟁취한 LG의 정신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LG는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의 공식 슬로건을 ‘The Return of Champions’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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