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친환경 포장재 상품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내달 1일부터 2일 전국 모든 점포에서 ‘포장의 진심’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세계자연기금(WWF),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대형마트 3사 등이 공동 발간한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가이드라인’의 취지를 이어가는 활동이다. 친환경 포장재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포장의 진심’ 프로모션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적용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요리하다 소고기라면(114g*5)’ 증정 ▲‘오늘좋은 비피더스 요구르트(130ml*4)’ ▲‘오늘좋은 미네랄워터 ECO(2L*6)’ 등 약 100여 종의 친환경 포장재 상품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과 행사 상품은 ‘롯데마트GO’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포장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속 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에는 법적 준수사항과 재활용성·재생원료 사용 등 6대 평가 지표를 담은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또한 ▲무라벨 생수 ▲재활용 원단 R-PET(Recycled PET) 보냉백 ▲사탕수수 유래 친환경 종이 ‘얼스팩(Earth Pact)’을 적용한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 등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한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권영인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이번 ‘포장의 진심’ 프로모션은 유통사와 협력사, 소비자가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여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상품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