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3%를 기록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12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출하량·축산물 도축량 증가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추세적인 물가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고, 가계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기재부는 “향후 겨울철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내년에도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먹거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별 가격과 수급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방안을 신속히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