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품질뿐만 아니라 투명성, 진정성, 지속 가능성을 기대합니다.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은 농식품 우수성의 기준을 제시하며, 유기농 제품과 지리적 표시(GI) 와인을 비롯한 유럽연합 식음료는 맛있을 뿐만 아니라, 고유한 지역적 특성과 전통, 혁신을 반영합니다.
이번 9월, 유럽연합은 한국에서 전개하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의 식음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GI 및 유기농 페어링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엄선된 테이스팅 기회를 제공할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입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 미디어 종사자에게 대표적인 유럽연합 농식품을 소개하고, 혁신, 지속 가능성, 전통으로 대변되는 유럽연합 농식품의 고유한 가치를 한국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책임에 기반한 비전
유럽연합의 27개 회원국 전역에서 생산자들은 품질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농업 비전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규제를 거치는 유럽연합 식품 생산은 토양, 수자원, 생물 다양성과 같은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최고 수준의 식품 안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보장합니다.
이는 책임 있는 농업과 합성 물질 사용 절감, 유기농 농업의 독려로 이어집니다. 그리스 포도밭은 태양광을 활용하는 관개 시스템(도멘 카라니카(Domaine Karanika) - 친케(Cinque) 와인 & 델리)으로 전환하고, 네덜란드 유제품 농장은 AI를 활용해 효율적인 사료 관리 시스템(건강한 소, 건강한 농장, 건강한 환경: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업을 위한 인공지능 | 아이다(Ida) 프로젝트 | 주요 결과 | H2020 | CORDIS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을 운영하는 등, 유럽연합은 지속 가능한 혁신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한국 수입업자와 유통업자는 신뢰할 수 있는 원료와 고품질 농식품을 공급받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선호에 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관행과 장기적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 제품의 차별점은 생산 방식뿐만 아니라 원산지에서도 비롯됩니다. 유럽의 지리적 표시(GI) 제도는 특정 지역 식음료를 보호하고 그 이름과 명성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합니다.
원산지 명칭 보호(PDO, 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 또는 지리적 표시 보호(PGI, 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 인증 제품에는 수 세기 동안 해당 지역에서 쌓아온 지식, 전통적인 생산 방법, 지역적 특성이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와인
특히, 와인은 품질 인증 제도와 연관성이 깊으며, 이번 세미나의 핵심 주제 중 하나입니다. PDO 인증을 받은, 태양광이 내리쬐는 이탈리아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향기로운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알자스(Alsace)까지, 와인 한 병에는 방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유럽산 와인은 커뮤니티와 생태계, 대대로 전해진 장인 정신을 대변합니다. 인증 제도를 이해한다면, 한국 HoReCa전문가들은 더 훌륭한 와인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 와인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이러한 분류에 관한 지식이 유의미한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리오하(Rioja)와 로스트 비프, 상큼한 리슬링(Riesling)과 매콤한 한국 요리처럼, 유럽연합의 다양한 와인은 무한한 페어링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번 9월 세미나에서는 와인과 다이닝 전문가가 직접 유럽 와인과 어울리는 유럽 전역의 PDO, PGI 인증 치즈, 샤퀴테리, 초콜릿 등 다양한 식품들을 소개하면서 참가자의 미각을 자극하는 페어링을 제안합니다. 참석자들은 유럽연합의 음식과 와인이 어떤 점에서 특별한지, 실질적이고 감각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와 지구를 위한 윈-윈
유럽연합 생산자들은 전통을 보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식물 육종 기술로 기후 변화에 강하고 영양가 높은 작물을 생산합니다. 또한, 디지털 농업(디지털화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AI 기반 물류(교통 및 이동성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농업 부산물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재(커뮤니케이션 – 바이오 기반, 생분해성 및 퇴비화 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한 EU 정책 프레임워크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활용은 공급망 전반에서 배출가스와 폐기물을 줄이는 데 일조합니다.
품질이 뛰어나고 윤리적이면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려는 한국 시장에 유럽연합 식음료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유럽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으로 한국 수입업자와 소매업자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함께하세요
9월에 열리는 ‘GI 및 유기농 페어링 세미나’와 11월에 예정된 EU 마켓 및 네트워킹 이벤트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 관련 사항은 jkim@hopscotchgroupe.com으로 문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