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화가 단기 대체 외인을 찾는다.
한화는 14일 외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재활 선수로 등록했다. 플로리얼은 지난 8일 광주 KIA전서 오른쪽 손등을 다쳤다. 연장 10회 초 상대 투수 정해영이 던진 151㎞ 직구에 맞았다. 10일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손등에 뼛조각이 발견됐다.
통증 자체는 심하지 않은 듯하다. 지난 12일 대전 두산전에 대주자로 출전하기도 했다. 선수 본인도 팀과 동행할 뜻을 전했으나 구단은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여유를 갖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한 것. 지난 13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대신, 빠르게 대체자를 찾을 예정이다. 올해 KBO리그에 입성한 플로리얼은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8홈런 29타점 36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83의 성적을 거뒀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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