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떨이' 계속… E클래스 2000만↓, S클래스 4000만↓

2025-10-27

EQE, EQS 14% 인하

AMG SI 63 5000만원 이상 내리기도

사실상 연중 상시 파격 할인

재고 중심, 특정 옵션 한정, 구형 연식 위주 따져봐야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10월에도 벤츠의 할인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재고 정리와 연말 실적 압박이 겹치며 본사 차원의 대규모 지원이 풀렸다. E클래스 최대 17%, S클래스 15%, EQE와 EQS 전기차까지 14%에 달하는 할인율이 적용됐다. 억 단위 차량이 1000만원 이상 내려가며 SUV와 AMG까지 전 라인업이 포함됐다.

E클래스는 1000만~2000만원, S클래스는 3000만~4000만원씩 프로모션이 적용되며 지난 6월 5000만원이 넘는 파격할인으로 관심을 모았던 AMG SI 63모델도 계속 할인폭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큰 할인에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 재고 중심, 특정 옵션 한정, 구형 연식일 가능성이 높다. 전시장별 혜택 차이도 크기 때문에 계약 전 재고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벤츠가 빅세일 전략을 펼치는 이유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격 방어 대신 ‘판매 실적’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연식 변경전 밀어내기가 절실하다. 벤츠를 고려해왔던 소비자라면 지금이 진입의 골든타임일 수 있다. 단, 진짜 이득을 보려면 할인율보다 조건을 따져보는 눈이 필요하다.

대부분 벤츠 파이낸셜 이용 조건이 기본 옵션으로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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