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코미디언 고충 “무너질 것 같아도 웃겨야 해…그래도 만족”

2025-10-30

신기루가 코미디언이라는 자신의 직업이 좋다고 말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야장에서 치킨 뜯으면서 파란만장 근황 뜯어보기루 | 낮술하기루 EP.8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신기루는 당시 촬영일을 기준으로 퇴사하는 PD를 언급하며 “잠깐 쉬는 건 좋고, 돈 떨어질 때까지 쉬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며 “내가 하는 일이야 관두는 건 나락가거나 징역가서 쉬는 거지만, 쉬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제대로 쉬었으면 좋겠다. 하루종일 집에서 잠만 자는 것도 너무 좋다”고 했다.

신기루는 “걱정하고 다음 달 돈 생각이 들면 일하는 게 맞다”면서도 “쉴 때 만큼은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면서 걱정 안 하고 조급함 없이 쉬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신기루는 일하면서 힘든 점에 대해 “모든 직업이 그렇지만 나는 선택을 할 수가 없다. 내 감정상태와 관계없이 웃음을 줘야 하니까 무너지겠다 싶을 때도 사명감이 있다. 누가 쥐어준게 아니라 내 일이니까. 그래서 그 직업이 나를 그렇게까지 번아웃으로 가지 않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이루면서 돈을 벌고 있고, 무너질 때마다 직업의 특성항 그렇게 깊게 가진 않는다. 나도 그날 만큼은 웃고 오니까. 공갈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그렇게 되어 있다”며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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