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W-DAY’의 오는 9월 일정을 공개했다. W-DAY는 매주 수요일 개최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로, 국내외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월 프로그램은 대만·일본 글로벌 네트워킹, 기타큐슈 창업 교류회, 필름 나이트, 스타트업 나이트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외 디지털노마드들이 부산 생활과 창업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디지털노마드 글로벌 오픈나이트’에는 40여 명의 외국인과 국내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자기소개와 활동 분야 공유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단순 만남을 넘어 실제 협업 가능성까지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말미 부산 로컬 브랜드 ‘이재모 피자’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9월 W-DAY는 대만과 일본 등 해외 참가자들과 부산 창업 생태계를 직접 연결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W-DAY를 통해 부산에서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비즈니스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