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수박주스 출시 3주 만에 완판...재입고

2025-08-11

지난달 말 초도 물량 3만2000병 모두 소진...가성비에 인기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이 올해 여름 처음으로 선보인 냉동 수박주스가 출시 3주 만에 전량 판매돼 재입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같은 달 31일 초도 물량인 3만2000병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박주스의 인기는 맛과 가격 경쟁력에서 비롯됐다. 설탕이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착즙 주스로, 씨가 없어 깔끔하고 떫은 맛이 없다. 냉동 상태로 보관하다가 해동해 시원한 슬러시 형태로 수박 본연의 달콤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330ml 용량 8병 세트가 1만9900원이며, 대형 수박 한 통을 소화하기 어려운 1인 가구와 2~3인 소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다.

신선함도 장점이다. 킴스클럽은 초고압살균(HPP) 방식으로 과육만 착즙해 영양과 맛을 살렸다. 현지에서 병입까지 완료한 뒤 바로 급속 냉동해 장거리 운송에도 신선도를 유지하며, 냉동 시 약 2년 간 보관 가능하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관계자는 "MD가 직접 베트남 현지를 찾아 발품을 팔며 최적의 산지와 가공 공장을 확보한 결과, 품질과 가격 모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망고·패션후르츠, 코코넛·깔라만시 혼합 주스 등 다양한 착즙 주스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킴스클럽 냉동 수박주스는 현재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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