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설문 ‘해외 시청자가 좋아하는 K-POP 아티스트’ 여자 아티스트 1위 IU(17.0%), 남자는?

2025-07-08

아리랑TV(사장 김태정)가 6월 23∼7월 7일 전 세계 아리랑TV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설문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601명, 94개국의 응답자가 참여했으며, K-POP, K-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소비 양상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조사로 평가된다.

K-POP 아티스트 선호도에서 설문에 참여한 전 세계 응답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남자 K-POP 아티스트로 Jungkook(12.7%), Jimin(11.1%), RM(6.9%), V(6.5%), J-Hope(6.0%), Taemin(4.9%), Jin(3.7%)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약 80여 명의 남성 아티스트가 응답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다양하고 폭넓은 선호도가 확인되었다.

여자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IU(17.0%)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Rosé(11.3%), Jennie와 Lisa(각 10.6%), Karina(5.5%), Jisoo(5.1%)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외에도 약 60여 명의 여성 아티스트가 고르게 지지를 받았다.

K-콘텐츠를 접하는 주요 채널로는 YouTube가 압도적인 55.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SNS(Instagram, Facebook 등) 14.4%, OTT 플랫폼 (Netflix, Disney+ 등) 12.1%, TikTok 및 YouTube Shorts 등 짧은 영상 플랫폼 7.7%, TV 방송 6.7%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나 공연 등 기타 경로를 통해 K-콘텐츠를 접하는 비율은 각각 4.0% 이하로 조사되었다.

응답자 연령은 18~29세(34.5%), 30~39세(29.1%)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40~49세(15.8%), 50~59세(9.3%), 18세 미만(5.4%), 60세 이상(4.4%), 응답 거부(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응답에 참여한 94개 국가 중 주요 응답 국가는 미국(USA)이 전체의 17.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필리핀(6.9%), 일본(6.9%), 한국(5.1%), 인도(4.7%), 영국(UK, 4.7%), 중국(4.5%), 말레이시아(3.7%), 인도네시아(3.6%), 캐나다(3.4%), 베트남(3.4%), 태국(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프랑스, 독일,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고르게 응답이 수집되었으며 이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오만, 부탄, 튀니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설문조사에 참여, 아리랑TV의 영향력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대륙별 응답자 분포를 보면 아시아(47.2%)에 가장 많이 분포했으며, 다음으로 북아메리카(23.4%), 유럽(19.5%), 남아메리카(4.5%), 아프리카(3.0%), 오세아니아(1.9%), 기타/혼합(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K-콘텐츠의 소비가 전 세계 대륙에 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성별 응답 비율은 여성 64.1%, 남성 34.5%, 응답 거부 1.4%로, 여성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