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건강함’ 추구하는 브랜드 탈바꿈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CJ제일제당이 육가공 브랜드 ‘The더건강한’을 14년만에 새단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떠오르는 BFY(Better For You, 나를 위한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담은 브랜드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The더건강한’은 브랜드 로고를 전면 변경하고 모든 제품군에 동일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며 브랜드의 통일감을 강화했다. 깨끗한 아이보리색 배경에 영양 성분을 직관적으로 나타낸 막대 형태 그래픽 요소를 추가해 보다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브랜드를 통해 맛있고 건강한 일상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저온 숙성·단계별 열처리·시즈닝 배합 등 CJ제일제당이 40여 년간 쌓아온 육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영양을 살린 ‘The더건강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 ‘닭가슴살 통살구이 페퍼’, ‘그릴비엔나’, ‘그릴후랑크’ 등 일부 제품은 나트륨을 25% 저감할 계획이다.
더불어 레드벨벳 슬기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The더건강한’과 함께하는 ‘맛있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알리고자 한다. 슬기는 평소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한 식단 관리법 등을 공유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슬기는 ‘The더건강한 닭가슴살’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The더건강한’이 건강한 일상과 함께하는 육가공 브랜드로서 새 옷을 입고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나’가 되고자 하는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