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기업 혼다의 자회사, 혼다기술연구소가 일본 민간기업 최초로 재사용 로켓 이착륙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7일 혼다기술연구소는 홋카이도 다이키조 발사장에서 길이 6.3m, 직경 85cm의 로켓을 발사했는데요.
로켓은 고도 271m까지 상승한 뒤, 약 1분 후 원래의 자세를 유지한 채 부드럽게 착륙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팰컨9'처럼 이 로켓도 반복 사용을 할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혼다 측은 2029년까지 준궤도 비행 기술 확보가 목표라고 자사 홈페이지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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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