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행 비행기 탑승때 왼쪽 눈 가린 이유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월드시리즈(WS)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LA 다저스 김혜성의 왼쪽 눈 아래로 선명한 멍 자국이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한국 야구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김혜성은 훈련 도중 파울 타구에 왼쪽 눈 부위를 맞아 멍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은 토론토로 향하기 전 전 개인 타격 훈련 중 발생했다. 구단에 따르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성 본인도 "단순 타박상일 뿐 경기나 훈련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월드시리즈 결전지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로 향하는 전용기 탑승 장면을 공개했는데 그 영상 속에는 오타니 쇼헤이, 클레이튼 커쇼, 사사키 로키, 무키 베츠 등 팀의 핵심 전력들과 함께 김혜성의 모습도 포함돼 있었다. 사진 속 김혜성은 환하게 웃으며 휴대폰으로 왼쪽 눈을 가리고 있었는 데 멍든 눈을 가린 것으로 보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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