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스픽, 유튜브 웍스 어워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 수상

2025-10-27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 '베스트 인공지능(AI) 파이오니어'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스픽은 '틀려라, 트일 것이다. 스픽' 캠페인으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를 해소하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기획된 이 캠페인은 고(故) 신해철 씨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해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스픽은 목소리 저작권을 보유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협업해 신 씨의 9시간 분량 실제 음성을 기반으로 총 6757개의 재조합 단락을 학습해 AI 보이스를 개발했다. 고인의 명예와 인격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작 과정을 거쳐 AI 기술과 전문가 검수를 병행해 최종 톤을 선정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4명의 모델을 기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스픽으로 영어를 학습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영어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다양한 모델을 통해 그려냄으로써 각양각색 한국인의 모습을 모두 담았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와 협력해 운영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로,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개최된다. 2019년 국내 도입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유튜브를 통해 창의적이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마케팅 캠페인을 발굴하고 조명한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 이번 수상은 '틀려도 괜찮다'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공감과 함께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픽은 학습자들이 실수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자신감 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픽은 브랜드 최초상기도(TOM)가 182% 상승해 업계 1위를 달성했으며, 브랜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구글플레이 교육 앱 인기 차트 1위를 달성하고 오가닉 콘텐츠 누적 조회수 554만 회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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