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 "아동양육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역량 강화 지원"

2025-06-26

26일 아동양육시설 '은평천사원' 방문

"취약 아동 보호 위해 국가·지자체 책임 강화"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 지원을 약속했다.

주 부위원장은 26일 아동양육시설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부모로부터 온전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하고, 아동양육 시설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종사자 처우개선과 전문적인 돌봄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동의 보호과 돌봄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원칙하에 입양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국내 입양절차를 국가・지자체가 차질 없이 직접 수행토록 지원하고, 위탁부모에게 필수 범위 내 제한적 법적대리 권한 부여와 공공후견인 제도 도입 등으로 보호대상아동이 후견인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아동이 어디에 있든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함께 아동의 권리를 우선 존중하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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