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영철이 입원 중인 근황을 전했다.
12일 김영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병원에서 제공된 식사 사진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흰죽이 없어서 크림스프, 요거트&식혜, 바나나는 반개. 천천히”라고 적으며 부드러운 음식들로 구성된 환자식 사진을 전했다.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맛집과 음식 사진을 자주 공유하던 김영철이기에 공개된 환자식 사진에 많은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일 김영철은 병원에서 ‘마비성 장폐쇄’를 진단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영철은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알리며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을 간 것이 다행이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현재 상태를 알렸다.
김영철은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셔라”고 주의를 당부하며 자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라디오를 진행한 코미디언 허경환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철은 현재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DJ를 맡고 있다. 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