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무디에 브로콜리 새싹을 넣어 마시는 것이 암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최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의사이자 과학자인 월리엄 리 박사는 브로콜리 새싹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이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는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설로라판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전립샘암, 유방암, 위암, 폐암, 백혈병, 결장암, 간암 세포의 생성을 감소시킨다고 잘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 새싹에는 100g당 무려 1000~2000㎎의 설포라판이 들어 있다. 리 박사는 “브로콜리를 익히면 효능이 떨어질 수 있기에, 새싹을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며 “스무디, 샐러드, 아보카도 토스트 등에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브로콜리 새싹 스무디의 주요 재료로는 브로콜리 새싹 1줌(약 1/2컵), 아몬드 우유나 두유 1컵, 냉동 망고 반 컵, 바나나 반 개, 시금치 1컵, 치아시드 작은술 등이 있다. 이 재료들을 모두 함께 믹서에 넣고 갈면 완성이다. 브로콜리를 통째로 먹는 것 자체로도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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