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을 마신 이후 헛헛한 속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라면을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학계에 따르면 일본 야마가타대와 야마가타현립 요네자와영양대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영양·건강과 노화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음주 후 라면을 주 3회 이상 먹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2.71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라면 국물을 마실 수록 죽음의 위험은 높아졌다. 연구에 따르면 라면 국물을 절반 이상 마시는 그룹은 사망 위험이 1.76배 늘어났다. 연구진은 “70세 미만 남성에서 위험도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알코올과 칼로리가 높은 안주만으로도 간에 큰 부담을 주는데 나트륨 함량이 높은 라면까지 더해지면서 사망 위험이 늘어난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라면 대신 물 또는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과 비타민, 전해질 등을 보충해줘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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