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 예능 ‘불꽃야구’의 불꽃 파이터즈가 인천고를 꺾고 개막 5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불꽃야구’ 9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인천고에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이터즈는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3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컨디션 난조에도 선발 등판한 파이터즈 이대은은 여러 차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드는 등 역투를 펼쳤다.
선취점은 4회 말 인천고에서 나왔다. 무사 1, 3루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그사이 3루 주자가 득점해 0:1 리드를 허용했다.
파이터즈는 5회 초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이택근이 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최수현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 3:1을 만들었다.
파이터즈는 8회 초 정근우의 볼넷과 도루, 상대 실책을 묶어 한 점을 더 달아나며 4:1로 격차를 벌렸다.
9회 말 수비 과정에서 좌익수 정의윤과 유격수 김재호가 충돌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유희관이 적시타를 맞아 4:2로 추격당했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불꽃야구’ 9화는 공개 15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0000명을 넘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06000명을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선수들의 플레이와 경기의 긴장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불꽃 파이터즈의 다음 상대는 제79회 황금사자기 우승팀 성남고로, 해당 경기는 7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불꽃 파이터즈는 7월 세 차례의 직관 경기도 예고했다. 직관 경기는 ▲13일 오후 6시 울산 문수경기장 ▲20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 ▲27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예매는 YES24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