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케이윌이 클럽에서 입구컷을 당하고 충격을 먹었다.
28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해외만 나가면 이슈가 따라붙는 케이윌의 혼여행 (비행기 수수료 폭탄, 아이브 안유진, 클럽 입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케이윌은 베를린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가기 전 유학파 친구에게 한 클럽을 추천받은 케이윌은 곧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베를린에서 손꼽는 클럽 중 하나라는 ‘킷캣 클럽’에 도착한 케이윌은 “도전”을 외치며 호기롭게 들어갔지만, 이내 허탈한 표정으로 나왔다.

알고 보니 케이윌이 방문한 클럽은 라텍스, 가죽, 하이 스타일 등의 글래머 의상을 착용해야 들어갈 수 있는 코스튬 필수 클럽이었다.
케이윌은 “너무 쉽게 입뺀(입구컷)을 먹었다. 그냥 가서 피자나 사 먹으라더라. 짜증나”라며 “그럴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컷 당하다니.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 계기 같다”며 현타를 맞았다.
이어 그는 “너무 추리닝인가? 그래도 마음을 비우면 잘 되니까 기대가 없었는데, 기대가 없다는 거에서 우러나오는 기대가 또 있었던 것 같다”며 “기분이 나빠서 같은 경험을 반복하지 말자”며 재즈 클럽으로 이동했다.
재즈 클럽에서 공연을 보던 케이윌은 “공연 너무 좋다. 아카펠라 팀을 해야겠다”며 금세 괜찮아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