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나래가 KBS2 개그콘서트에 14년 만에 출연한 소감을 전하며, 회식 자리에서의 ‘웃픈’ 풍경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어제 세상 행복했던 개그콘서트. 14년 만에 출연. 단체 회식이라며 왜 아무도 안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적한 술집에서 맥주잔을 마주 든 박나래와 장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식당엔 둘만 남아 있고, 테이블에는 빈 잔들이 가득해 쓸쓸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 장면은 그간 ‘개콘’의 군기 문화를 직접 언급했던 박나래의 발언과도 맞물리며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새 코너 검사를 맡으면 우리는 맨날 까였다. 까이면 녹화가 없었다”고 회상했고, 장도연 역시 크게 웃으며 공감한 바 있다.
한편 박나래와 장도연은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1124회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