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서재, 웹소설 시장 진출…블라이스·케이툰 영업 양수

2025-06-30

kt 밀리의서재가 웹소설·웹툰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스토리위즈로부터 플랫폼 사업을 38억원에 영업양수하기로 결정했다.

kt 밀리의서재는 '밀리 스토리'를 공개하고 웹소설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고 신규 웹소설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밀리 스토리' 오픈을 시작으로 일반 도서를 넘어 웹소설, 웹툰 등 장르형 콘텐츠까지 콘텐츠의 범위를 확장한다. 오는 9월부터는 웹툰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웹소설 서비스는 밀리의서재 앱 하단 '웹소설' 전용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웹소설 라인업에는 밀리의서재에서 단독 제공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주요 장르 작품이 포함됐다.

밀리의서재는 스토리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KT그룹의 콘텐츠 플랫폼 블라이스와 케이툰을 양수한다. 양수 대상 영업부문의 자산액은 40억2863만원, 매출액은 58억4771만원, 부채액은 5억4985만원이다.

이명우 kt 밀리의서재 스토리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독서의 경계를 허무는 구독형 콘텐츠 경험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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