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5%, 레인보우로보틱스 6% 급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31일 장 초반 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로봇 관련 좋은 소식을 곧 전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3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5.34%) 오른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만2000원(6.25%) 상승한 37만40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엔젤로보틱스가 11.9% 급등 중이다.

젠슨 황 CEO는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행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 대한 아주 좋은 소식을 갖고 있고 힌트를 드리자면 그 소식은 AI, 로보틱스와 관련된 것일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각각 AI 반도체,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업을 강화해온 만큼, 이번 발언이 구체적 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로봇 밸류체인 전반의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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