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허희정
출연: 조해용
2025년 3월부터 울산저널TV 유튜브 방송에 <선호다방>이 신설되었습니다. 울산의 도시 브랜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숨은 전문가들을 매주 만납니다. 영상은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선호 진행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허희정 임시 진행자가 진행하고, 사전 제작에 따라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허희정(이하 “허”): 울산저널에서 진행하는 선호다방 임시 진행을 맡고 있는 허희정입니다. 오늘은 조해용 회계사님을 모시고 회계 분야에 관한 다양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회계사님.
조: 안녕하십니까?
허: 반갑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 대한민국에서 공인회계사 직업을 가지고 울산과 서울과 전국을 누비면서 회계와 세무 업무 관련해서 납세자, 사업자, 공공기관 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는 조해용 회계사라 합니다.
허: 회계를 하신 지가 몇 년 정도 되셨을까요?
조: 2014년에 합격해서 10년이 좀 넘은 것 같습니다.
허: 10년이면 짧은 세월이 아닌데. 회계라는 영역에도 분야가 다양하잖아요. 세무 영역도 있고, 감사 쪽의 영역도 있고. 어떤 영역을 주로 하고 계신가요?
회계사 업무는 감사, 세무, 컨설팅으로 구분
조: 회계사의 역할에 대해서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회계사 업무의 영역을 구분하면 첫 번째로 감사. 두 번째가 세무 업무. 세 번째가 컨설팅이라고 해서 딜(deal) 파트, 회생 파트, 금융·파생 상품 가치를 구하는 용역, 내부 회계 관리의 기준선을 만드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크게는 감사, 세무 업무, 컨설팅,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허: 조해용 회계사님은 주로 어떤 영역을 담당하시나요?
조: 저는 감사팀에서 처음 시작해서, 감사 출신이라고 하죠, 감사를 주로 하고, 거기에 곁들여서 법인 세무라든지, 법인 세무가 파생되면 상속, 증여. 그에 거들어지는 양도, 소득도 하고, 개인 사업자들 납세해 주는 기장 대리도 하고 있습니다.
허: 다 하시네요. 만능이시네요.
조: 만능인데 딜 부분은 조금 약해서. 울산 지역이나 영남 지역에서는 딜을 하기 위한 수요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없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약간 전문성이 떨어지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허: 지역에서 보면 세무 하시는 분들은 간판도 자주 보이고 주변에 하시는 분이 많은데 공인회계사 하시는 분은 많지가 않아요. 인구가 그렇게 많은 것 같지가 않은데 어느 정도 되나요?
전국 회계사 수 2만 5천여, 부·울·경 500명 내외, 울산은 40여 명
조: 등록된 회계사 숫자로 치면 한 2만 5천 명 정도예요. 전국에 (그) 정도 될 것 같아요. 더 늘어날 수도 있는데 제가 듣기로 2만 5천 명 되는데, 1만 6천 명 이상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경기도 좀 있고, 부·울·경 포함해서 500명 내외로 알고 있어요. 울산에는 40명 정도로 알고 있어요.
허: 정말 많지 않네요. 40명밖에 안 되는 이 인원 안에서 10년을 넘게 울산에서 하신 거예요?
조: 엄밀히 따지면 저는 서울이랑 부산에서 6년 정도 있다가, 4년 전에 울산으로 넘어와서 회계법인 소속으로 지점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허: 지금까지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을까요? 까다로웠다든가, 아니면 내가 정말 회계사를 하길 잘했다, 이건 정말 보람된다, 이런 순간이 있었을까요?
조: 보람된 순간이 많기는 한데, 숫자라는 영역에서 판단해서 의뢰자들한테 도움이 됐을 때? 예를 들어서 IPO(기업공개)라고, 상장을 간다고 했을 때 그분들이 대부분 영업직이거나 기술직이기 때문에 대표님들이 회계에 대해서 잘 모르세요. 그러면 저희가 자문하면서 상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상장하는 첫 단추, 제가 마지막까지는 못 가봤는데, 첫 단추를 끼워서 투자금을 받는 순간에 너무 기쁘더라고요.
상장 법인은 소액 주주들을 위한 회계 시스템이 반드시 마련돼야
허: 연결되는 내용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하시다 보면 기업 감사나 세무 업무 영역, 다양한 분야의 회계 업무를 하시다 보면 고객의 이익 아니면 공공의 신뢰, 이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으신지? 그럴 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조: 상장 법인과 비상장 법인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데, 비상장 법인은 정보 이용자가 많지 않아요. 정보 이용자라고 하면 주주면서 보통 대표이사님이시거든요. 100% 주주 또는 가족 법인. 채권자라고 해봐야 금융기관이 대부분인데, 그 정도 규모의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약간 러프한 면들이 다들 있죠. 왜냐하면, 누가 큰 피해를 보지는 않거든요. 큰 피해를 보더라도 금융기관이 보지만 금융기관은 워낙 덩치가 크기 때문에 자기들만의 보호하는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어요.
하지만 상장 회사를 감사하게 되면 다수의 소액 주주들이 존재하게 되고, 대주주가 있을 것이고, 거기에 관련된 금융기관들이 많이 얽혀져 있을 건데, 대주주는 힘과 돈이 있으니 자기를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요. 금융기관도 그런 시스템인데, 소액 주주분들은 단순히 정보를 믿고, 그냥 어디서 배운 내용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거를 수 있는 능력이 솔직히 없어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상장 법인을 감사할 때는 공공성을 많이 유의하고, 더 엄격하게 하고, 더 진실되게 감사를 하도록. 아마 모든 회계사가 업무에 대해서, 자기 직업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일을 하고 있을 겁니다.
허: 회계 감사의 결과가 기업의 투명성과도 연결이 되니까 아무래도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을 것 같아요.
신외감법(지정 감사) 도입 후 한국의 회계 투명성 지수는 OECD 60위권에서 20위권으로 상승
조: 그렇죠. 회계 투명성 지수라는 걸 매년 발표하는데, 한국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60위권 정도였거든요? OECD 중 60위권이에요. 하지만 신외감법이라고 해서 2017년인가 18년에 지정 감사를 도입하고 상장 법인에 대해서 좀 강력한 푸시를 하는 법이 새로 생기면서 회계 투명성에 대한 지수가 20위권까지는 올라갔거든요.
물론 그 법이 만들어짐으로써 뭐 했다는 연관성은 없지만, 저희가 현업에서 느끼기에 아무래도 정책적으로 기업가들을 푸시하고 회계사들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조금 열어주니 회계사들이 과거에는 판단하기가 애매했지만, 지금은 더 강력하게 우리의 생각을 나타낼 수가 있게 된 거죠.
신외감법은 기업가들 입장에 힘든 경우가 더 많거든요. 옛날에는 안 그랬지만 감사인들이 무리한 요구를 할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 다르니. 하지만 일반적인 범주에서는 제도적인 좋은 것들이 나옴으로써 공공성을 확보하고, 국가의 회계 투명성이 올라가면 본인이 투자하더라도 (기업의) 회계가 투명하다고 믿고, 그 기업에 대해서 본질이 깨끗하다고 사람들이 믿을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투자할 수 있는 금액도 늘어나고, 회사의 규모도 더 커질 수도 있고. 회계 투명성이 높아진다는 점은 국가 경쟁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수단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제도가 만들어졌을 때 좋았고, 지금도 그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허: 회계사님이 생각하시기에 이거와 관련된 정책적인 방향이 조금만 더 추가가 되면 좋겠다. 그러면 기업도 훨씬 더 좋아질 거고, 회계사들의 입장에서도 좀 더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겠다, 하는 정책 방향을 생각해 보신 게 있을까요?
미국의 회계 부정에 대한 응징은 매우 강력하다. 한국은 아직. 회사를 성장시키고 미필적고의의 불법을 방지하기 위해 회계 비용을 아까워하지 말 것
조: 미국이 자본주의 사회의 끝이라고 봤을 때, 한국은 그 자본주의 끝으로 가는 과정 중에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미국은 회계의 부정에 대해서 엄청 엄격해요. 회계 부정을 저지르면 징역이 10년, 20년이 나오지 않고 100년, 이렇게 나오거든요. 근데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 자본에 관한 법에 대해서는 많이 약한 편이에요.
그렇다 보니 금융, 기업인들이 회계에 돈 쓰는 거에 대해서 상당히 아까워해요. 일례로 상장하게 되면, IPO로 가게 되면 자기가 모르는 불법적인 것들, 그러니까 자기가 몰랐지만 법에서 봤을 때 불법적인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드러나면 상장하는 과정에서 검찰에 고발을 당하고 대표이사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돈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들이 아까워하지 않는 모습을 제가 봤거든요. 직접적으로 자기의 삶에 피해가 오면 비용이 아깝지 않을 거예요.
그걸 보면서 한국 사회도 결국 자본주의 시대의 끝으로 가고 있고 더 발전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회계 영역을 넘어서 법적으로 미국같이 엄격한 법이 나오는 게, 엄격하게 가는 게 맞지 않나, 라고.
물론, 이 발언이 좀 위험해요, 기업가 입장에는. 이게 나를 옥죄는 제도고, 추가로 하지 않아도 사는 데 문제가 없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해? 라고 했을 때. 기업의 이익을 본다면 안 하는 게 맞지만 다수의 이익을 본다면 하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정책 하시는 분들이 장단점을 비교하셔가지고 한번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도 좀 해 봅니다.
회계사도 세무 업무를 하지만 일반적으로 잘 모른다
허: 기업의 입장에는 회계사의 도움이 무조건 필요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시민의 입장에는 회계사하고 만날 일이 거의 없다고 알고 있거든요. (회계) 영역이 기업뿐인가요?
조: 저도 개업하면서 들은 말 중에 조금 안타까운 게, 물론 저희가 홍보를 많이 안 한 측면도 있고 시대가 바뀐 측면도 있는데, 회계사들이 세무를 한다고 생각을 다들 못 하시는 것 같아요.
허: 세무사가 따로 있으니까.
조: 시험 영역에서 보면 회계사가 세무사보다 과목이 조금 더 많아요. 세무사가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서 회계사가 법적으로 다 할 수가 있거든요. 회계사들은 회계 업무에 대해서 좀 더 보수적이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는 측면이 있는데 개업 시장에 나와서 세무사님들과 경쟁하는 개업 회계사들의 경우에는 세무사님들이 하시는 업무, 기장 대리라든지 양도세, 상속세 신고, 증여세 신고 등등을 다 하게 되거든요. 세무는 세무사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회계사도 당연히 할 수 있고. 영역이 약간 다를 뿐인데.
허: 홍보를 열심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 회계사들 시장에서 얘기하는 게, 회계·세무 시장에서의 매출액 규모를 1등부터 10위까지 본다고 하면 1등부터 9등은 회계법인이 하고 있어요. 그 정도로 세무 시장에서조차 회계사들은 압도적으로 많은 매출을 이루고 있거든요. 물론 그 영역이 개인 세무로 가게 되면은 할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안 나갈 뿐이지 회계사들이 (세무 업무를) 못한다고는 절대로 생각을 안 하고 있습니다.
최근 행정고시 준비하던 이들이 회계사 시험에 많이 응시하는 이유는 자격증의 장점 때문
허: 최근에 행정고시 준비하던 학생들이 회계사 시험에 많이 응시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회계사의 직업적 매력이 있는 것 같은데, 반면에 향후 10년 뒤에 없어질 직업 리스트에 뜨는 것 중 하나가 세무사, 회계사 이렇게 뜨거든요. AI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게 상용화가 됐을 때 회계사라는 직업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으신지?
조: 요즘 들어서 회계사 시험을 응시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고는 저도 들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격증의 메리트(장점)인 것 같아요. 행정고시를 하면 자격증이 나오는 것 대신 공직자의 생활을 좀 높(은 위치에서) 할 수 있다, 요거라서. 하지만 (공직) 생활이 끝나면 그분들은 전문성보다는 다른 식으로 직업을 찾아야 하지만, 회계·세무라는 건 특화된 자격증이기 때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영역들이 많아요. 빅4(4대 대형 회계법인, 삼일, 삼정, 안진, 한일)에서 회계, 세무만 하다가 개인 시장에 들어오시는 분도 있고.
요즘은 상장하려고 하는 회사의 CFO(최고재무관리자)라는 역할이 있거든요. CEO(최고 경영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있는데 그중에 CFO(최고재무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엄청 많아요. (회계사는) 그런 역할도 할 수가 있고, 할 수 있는 분야가 많아요.
저도 다른 분들을 만날 때마다 서로 뭐 하는지 물어봐요. 서로 밥 벌어먹는 개념이 전부 다 달라서. 각자 하나만의 무기가 있는 게 아니고 포괄적으로 다양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어서, 그런 면에서 많이 정보가 개방되다 보니 지금 들어오려는 젊은 친구들 입장에 다양한 메리트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이해가 되고.
AI에 관해서도 얘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질문도 많이 받고 있는데, 회계사들은 연차가 올라갈수록 위험한 판단, 어려운 판단을 해야 하는 순간이 항상 있거든요. AI한테 넣으면 정석으로 답변을 줘요. (AI의 판단에 맡긴다고 할 때) 한국 사회의 기업 중에서 살아남을 회사가 몇 개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을 때 많지 않을 것 같아요. AI가 할 수 없는 판단을 인간인 회계사들이 들어가서 논리를 짜주고 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거죠.
근데 (AI의 결과물이) 정이다, 나쁘다, 이런 느낌이 아니고, 스토리를 만들어 주고 그거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맞는다는 걸 얘기를 해주는 길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고 여러 방면이 있는데, 그중에 AI는 하나만 갈 수가 있다고 하면 인간인 회계사는 여러 방향의 길을 제시를 할 수 있으니 당연히 AI보다는 더 괜찮고, 오히려 없어지지 않을 직업으로 저는 회계사를 꼽고 있거든요.
검색해서 단순히 판례를 보는 직업이면 없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단순히 세금 신고를 해주면. 근데 저희는 회계 처리라는 영역에 판단이 들어가기 때문에, 판단은 어떤 사실 관계 하나만 보는 게 아니고 여러 관계를 봐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확실히 인간이 AI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 같다, 이렇게.
AI가 발달해도 감정이 있는 숫자는 회계사가 더 잘 다룬다. AI가 처리하지 못하는 영역은 감정과 스토리
허: AI가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근본적인, 회계사가 다루는 숫자에는 감정이 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될까요?
조: 네. 맞아요.
허: 회계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향후에 내 후배가 될 회계사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다고 해서 모든 거를 얻거나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첫 단추를 끼우는 건데, 사회에 나가서 할 수 있는 영역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 영역 안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재능은 자기가 찾아야겠지만. 일단 회계사가 되면 먹고사는 거는 걱정을 크게 안 해도 되고 열심히만 하면 부도 많이 쌓을 수 있고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허: 저희가 잘 모르는 회계라는 분야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는데요. 울산 시민들에게 회계사 또는 내가 하고 있는 회계를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1분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 회계사라고 해서 고리타분하거나 얘기가 안 통하거나 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 이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회계사는 세무사처럼 옆에서 세무도 얘기해 주고, 때때로는 시시콜콜하게 사람들의 고민 상담도 많이 해 줘요. 세무나 회계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그냥 찾아와서 이야기해 보면 분명히 답이 있으니 쉽게 사무실에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내 재산의 주치의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말씀으로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조: 네, 감사합니다.
허: 오늘은 조해용 회계사와 우리가 잘 모르는 회계 분야, 회계사의 직업, 전망 등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얘깃거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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