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尹측과 소환 일정 논의 중…내일까지 체포영장 집행 계획 없어"

2025-08-05

양측, '소환 일정·방식' 논의 예정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소환 일정을 논의한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계가 접수돼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그러므로 이날, 오는 6일 중으로는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있던 지난 1일 오후 뒤늦게 변호사 선임계를 우편으로 제출했다. 특검팀은 당시 오전까지 변호인 선임계가 제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의 '변호인과의 협의'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변호인 선임 관련 공식 절차에 착수한 만큼 양측은 체포영장 만료일인 7일 이전까지 소환조사 방식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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