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임훈·조동찬·코치 합류한 SSG, 코치진 재편 완료···코칭스태프 32명→38명으로 증원

2025-11-15

3군(육성군) 체제로 전환한 SSG가 코칭스태프를 32명에서 38까지 늘렸다. 봉중근, 임훈(전 롯데), 조동찬(전 삼성), 손용석(전 NC), 박재상(전 한화), 류효용(전 KIA), 이지태 등 코치 7명을 새로 영입하고 내야수 김성현도 플레잉코치로 선임됐다.

SSG는 15일 “2026시즌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며 “선수단을 3군 체제로 전환하며 퓨처스와 육성군 선수를 기존 55명에서 69명으로 확대했다. 선수 개별 성장을 지원하고자 코칭스태프도 32명에서 38명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구단은 “이번 선수단, 코치진 개편은 1~3군 간 소통과 팀 워크를 강화하고, 선수 성장 중심의 지도 체계와 과학적 육성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SSG 전신 SK에서 외야수로 뛴 임훈 전 롯데 코치는 2026시즌에 SSG 1군 메인 타격코치로 일한다. 올해까지 SSG 타격코치로 활동한 강병식 코치는 키움 수석코치로 떠났다.

수비 파트는 조동찬 메인 코치와 김성현 플레잉코치가 함께 맡는다. 조동찬 코치는 친형인 조동화 1군 작전·주루코치와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체력 강화와 부상 예방을 위해 스트렝스 코치를 2명 추가 영입해 피지컬 트레이닝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SSG는 “퓨처스와 육성군은 투수·타격·수비 전 부문에 걸쳐 데이터와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문 코치를 영입하고, 1 ,2군 순회 투수코치 및 육성군 총괄코치를 신설해 1, 2군 연계와 유망주의 개인화된 성장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IMG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봉중근 코치가 2군 투수코치로 합류하고 류택현 코치는 1·2군 순회 투수코치로 일한다. 드라이브라인(Driveline) 훈련과 바이오메카닉 전문성을 갖춘 이지태 투수코치와 류효용 타격코치를 영입해 기술과 데이터를 융합한 육성 기반을 강화했다.

유망주 집중 관리 강화를 위해 신설한 육성군 총괄코치에는 구단 프랜차이즈 출신 박재상 전 한화 코치가 선임됐다. 손용석 전 NC 코치는 육성군 수비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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