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과 손을 잡았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받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글로벌 시리즈’ 가운데 한 대회를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
LPGA 투어는 6일 “LET와 공동 주관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을 신설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클럽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PIF 글로벌 시리즈’는 PIF와 골프 사우디가 올해 창설한 시리즈다. 지난 2월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5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8월 PIF 런던 챔피언십, 9월 아람코 휴스턴 챔피언십이 열렸고, 이번주에 아람코 선전 챔피언십이 열린다.
내년에는 아람코 챔피언십이 생기면서 일정이 조금 바뀐다.
2월에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4월에 아람코 챔피언십, 8월에 PIF 런던 챔피언십, 10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1월 아람코 차이나 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미국 대회가 9월에서 4월로 옮기면서 한국 대회는 5월에서 10월로 옮기게 됐다.
아람코 챔피언십은 LPGA가 골프 사우디와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는 첫 번째 사례다. 총상금 규모는 400만달러로 메이저 대회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하면 LPGA 투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회가 된다.
아람코 챔피언십에는 대부분의 LPGA 투어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 많은 LPGA 투어 선수들이 이미 아람코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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