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개명 후 승승장구···비주얼 경쟁? 정동원!” (임하룡쇼)

2025-05-26

트로트 가수 신성이 유쾌한 입담과 감동적인 라이브로 절정의 예능감을 터트렸다.

신성이 개그맨 임하룡의 유튜브 예능 ‘임하룡쇼’에 출연, 등장할 때부터 임하룡의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스텝’과 ‘개다리춤’을 완벽 재현하며 텐션을 폭발했다. 신성의 ‘오마주 퍼포먼스’에 임하룡도 함박미소를 지으며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신성은 신곡 ‘얼큰한 당신’에 맞춰 얼큰한 해장국을 폭풍 먹방한 뒤 즉석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순식간에 장악했다.

이날 신성은 ‘트롯계의 뉴스타’로 군림하게 된 예명 ‘신성’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신성은 “본명 ‘신동곤’으로 8년간 무명 생활을 했는데, 행사에 나가면 진행자분들이 이름을 소개할 때 꼭 한 번씩 틀리셔서, 다시 설명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라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트로트는 곡도, 이름도 쉬워야 한다고 생각해 ‘신성’이라는 예명을 만들게 됐는데, 예명으로 활동한 이후부터는 모든 게 술술 풀리며 승승장구했다”라고 고백해, 극적인 인생 반전 스토리로 공감을 안겼다.

더불어 “외모와 비율이 모델 같다”는 임하룡의 칭찬에, 신성은 “트롯 경연 프로그램 열풍이 불면서, 잘 생기고 모델 같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자연스럽게 외모 경쟁이 치열해졌다”라는 트롯계의 동향을 공개했다. 직후 ‘비주얼로 가장 신경 쓰이는 동료 가수는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신성은 “정동원”이라고 답한 뒤 “‘미스터트롯’에서 함께 경쟁했을 때는 마냥 조카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에 너무 잘생겨졌다. 외모에 물이 올랐더라”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신성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준우승하면서, 최종 상금 6억 원을 놓친 데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6억이 담긴 ‘머니볼’이 내 머리 위에서 점점 내려오는데, 이 돈으로 서울에서 전세를 살지, 외곽 지역에 집을 사야 할지 온갖 상상을 다 했다”라면서도, “최종 2등으로 상상은 끝이 났지만, 우승자로 손태진의 이름이 발표되자 모든 욕심이 사라지고 진심으로 축하해줬다”라고 밝혀 ‘단짠’의 몰입감을 안긴 것. 마지막으로 신성은 그동안 불렀던 수많은 트로트곡 중 가장 ‘내 노래’ 같은 곡으로 ‘불타는 트롯맨’ 예심에서 부른 조항조의 ‘정녕’을 꼽으며 즉석에서 1절 완곡 라이브를 열창해, “숟가락 마이크에 에코 기능이 있나?”라는 공동 MC 남현승의 감탄과 현장의 박수갈채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자 신성은 MBN ‘불타는 장미단’, ‘한일톱텐쇼’, MBC ON ‘트롯챔피언’, SBS Life, SBS M ‘더트롯쇼’,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대세 트로트 가수’로서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꼬꼬무)’, MBC에브리원 ‘거침없이 스매싱! 핑퐁스타즈’,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채널A ‘4인용 식탁’, JTBC ‘아는 형님’ 등 다채로운 방송 활동을 이어 나가며 예능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매주 평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트립 인 코리아 시즌5’의 메인 MC와 MBN의 새 건강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의 고정 출연자로 발탁되며 진행자로서도 출중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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