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거환경 변화 대응" LH, '아파트 新 구조형식 공모전' 개최

2025-07-15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부터 지속가능한 미래 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아파트 신(新) 구조형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벽식·라멘 등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 구조 형식에서 탈피해 초고층화·재건축 등 변화하는 주거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 및 고도화해 새로운 주거 구조 대안 마련 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학생 부문(건축학 및 건축공학 전공 대학(원) 재·휴학생)과 전문가 부문(건축 관련 업무 종사자 대상)으로 나눠 진행되며, 팀당 2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부문별 특성에 따라 학생 부문은 창의성에, 전문가 부문은 구조적 타당성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수상작은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발표된다. 총 상금은 1400만 원 규모로 △대상 1팀(500만 원) △우수상 2팀(각 300만 원) △장려상 6팀(각 50만 원) 등 9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구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전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