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인재상’선발을 위한 지원자를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시작돼 2008년 현재 명칭으로 개편된 본 사업을 통해 총 2,496명의 인재를 발굴·시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배려와 사회 발전에 기여’ 등 3개 영역의 심사를 통해, 우수인재 100명(고등학생·청소년 4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60명)을 선발해 국무총리상(1명, 상금 3백만원)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99명, 상금 2백만원)을 수여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청년은 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8월 20일(수)까지 지원 서류를 작성·제출해야 하고,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청년이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빛낼 인재로 성장하도록 북돋아주기 위해 시상하는 국가차원의 중요한 시상”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장학재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가야 할 국가적 동량이자 보석인 청년 우수 인재를 계속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과 각 시도청·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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