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 4명의 이모티콘 콘텐츠가 ‘네이버OGQ마켓’에서 최근 신규로 판매승인을 얻어 눈길을 끈다. 네이버OGQ마켓은 저작권콘텐츠마켓 ‘OGQ’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가 창작한 이모티콘, 이미지, 음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와 연결한다.
21일 영산대에 따르면 이 마켓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 4명의 신규 4개, 기존작품 4개 등 총 8개의 이모티콘 작품이 판매 승인돼 현재 판매 중이다. 신규 작품은 각각 ‘예의바른 신사 깜청이(크리에이터 뽕실감자)’, ‘다사다망한 고양이 냥대리(포항항돌고래)’, ‘뽀양이의 화려한 일상(kongnamul)’, ‘유량이는 집사를 위로해(데너DN)’ 등이다.
일찌감치 이모티콘의 확장성과 발전성을 파악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비교과프로그램, 나노디그리 수업 연계과정으로 캐릭터 이모티콘 제작·기획 강의를 진행 중이다. 그 덕에 올해만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 13명, 17개 이모티콘 작품이 네이버OGQ마켓에서 소비자와 만났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류수환 교수는 “이모티콘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관련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강의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교육, 실무중심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