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모방지식 서비스 플랫폼, 기술 혁신 인정받아

국립생태원은 디지털인사이트 주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KISE) 주최의 ICT AWARD KOREA 2025에서 생태모방지식 서비스 플랫폼으로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CT AWARD KOREA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며,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및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심사위원단은 산·학·연 각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적 완성도, 창의성, 실용성, 혁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인 생태모방지식 서비스 플랫폼은 국립생태원이 생태모방 연구와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구축한 종합 데이터베이스로, 올해 7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생물명, 생물 특징, 논문, 생태모방 사례 등 방대한 생태모방 데이터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수상은 생태와 최신 정보통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혁신 가능성을 널리 인정받은 성과”라며 “생태모방지식 서비스 플랫폼이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개방형 지식 허브로 발전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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