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부는 대전이 2029년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인빅터스 게임) 최종 유치 후보도시 3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을 포함해 미국 샌디에이고, 덴마크 올보르인 선정됐다. 최종 유치 도시는 현지 실사와 경쟁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내년 7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위해 2014년 창설했다. 2029년 대회를 유치하면 25개국 3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대전을 찾게 된다.
보훈부는 지난해 12월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전광역시,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유치 노력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