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조 유증’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증설…방산부품株 ‘무적 모드’ 코스피 3000 카운트다운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2025-05-2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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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첨단산업 투자 확대: 삼성SDI가 1조 6500억 원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현대차·기아의 유럽 전기차(EV)에 적용될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헝가리 공장 증설에 3236억 원을 쏟아붓는다. 이에 따라 1공장을 스태킹 방식 배터리 생산시설로 개조하고 2공장 생산능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연합이 신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당 93.6g로 규제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를 늘리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 방산·증시 정책 모멘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모두 K방산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방산주가 정치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KB증권은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또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 글로벌 구조 변화: 중국 태양광 산업이 글로벌 수요의 2배에 달하는 과잉생산으로 적자 늪에 빠졌다. 미국과 EU 시장이 막히면서 중국의 저가 공세 화살이 한국으로 향할 우려도 덩달아 커지는 양상이다. 반면 미국 유통업계는 규제 없는 환경에서 월마트가 전자상거래 매출 증가율 22%를 기록하며 아마존 공세에도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으로 끝없이 진화하는 모습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1.6조 유증’ 삼성SDI, 헝가리공장 개조·증설 나섰다

- 핵심 요약: 삼성SDI가 현대차·기아의 유럽 전기차(EV)에 적용될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증설과 개조 작업에 뛰어든다. 1조 6500억 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삼성SDI는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뚜렷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기아에 2032년까지 50만 대 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은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삼성SDI는 이를 순풍 삼아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조기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방산株, 누가 대통령돼도 상승 랠리 이어간다…중소형 부품주도 ‘찜’

- 핵심 요약: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이 모두 ‘K방산’ 육성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방산주는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37.5% 상향했다. 한편 방산 테마 ETF도 연일 호조세를 이어가며 ‘PLUS K방산’ ETF는 올해 들어 112.73%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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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반기 3000 간다”…대선發 코스피 장밋빛 전망

- 핵심 요약: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증권가에서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전망치 범위를 2350~3000포인트,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로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밑돌면서 9개월 연속 국내 증시를 등진 외국인투자가가 돌아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SK하이닉스와 화해에도…한미반도체 공매도 타깃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와의 일시적 갈등 이후 협력 관계를 회복한 한미반도체가 최근 공매도 세력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21일 기준 한미반도체의 공매도 순보유 잔액은 356만 740주로 전체 거래량 대비 3.69%를 차지하며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한화세미텍과 한미반도체 양 사에 각각 절반씩 TC 본더를 발주하기로 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주가는 16일 고점 9만 1500원에서 8만 3800원까지 8.42% 하락한 상황이다.

5. 中태양광 모듈, 글로벌 수요 2배 육박…국가 주도 성장의 역풍

- 핵심 요약: 중국 태양광 산업이 통제 불가 수준의 과잉 생산으로 수익성 악화에 빠졌다. 중국이 추진한 국가 주도의 태양광 성장 전략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태양광 모듈 업계의 생산량은 매년 글로벌 수요를 웃돌았고, 지난해에는 격차가 2배 가까이 벌어졌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5대 태양광 모듈 제조사는 지난해 말 적자 규모가 130억 9000만 위안(약 2조 5000억 원)으로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이 고율 관세로 중국산 제품을 막으면서 중국의 저가 태양광 공습이 한국을 겨냥할 거란 우려도 제기된다.

6. ‘빅브러더’ 없는 美 대형마트…아마존 공세에도 끝없이 진화

- 핵심 요약: 미국 유통업계가 아마존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으로 끝없이 진화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월마트는 2025 회계연도 기준 681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미국 전역 4600여 개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가구의 93%에 당일 배송을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에 힘 입은 결과다. 경쟁업계인 트레이더조는 온라인몰 없이도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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