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AI시대 선도 창의융합인재 양성…글로벌 성신 도약"

2025-08-21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올해 창학 89주년, 개교 60주년을 맞이했다. 1936년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설립된 성신여학교를 모태로 하는 성신여자대학교는 성신(誠信), 지신(知新), 자동(自動)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하고 ▲새로운 지식을 넓고 깊게 구하며 ▲스스로 움직여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소임을 다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해왔다.

성신여대는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모든 대학이 맞이하고 있는 위기를 선재적으로 타개해 나가고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과감한 교육과정 개편, 학생 편의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진로·취업 지원 확대 등 총체적인 변화를 통해 성신여대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성신여대의 ‘국제화’는 확장의 가시적 기세가 남다르다. ‘성신은 세계로, 세계는 성신을 주목한다(Sungshin towards the World, the World into Sungshin)’를 새로운 국제화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중장기 글로벌 전략인 「국제화 2030 비전 체계」를 수립했다. 해당 비전 체계는 성신의 교육 철학에 따라 ▲포용적 국제화(Inclusive Globalization), ▲실용적 국제화(Pragmatic Globalization), ▲변혁적 국제화(Transformative Globalization)의 3대 핵심 가치를 정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2025학년도 국제학부 설치로 ‘글로벌 성신’으로 도약

성신여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성신비전 2035>을 수립하고 주요 전략방향의 하나로 ‘글로벌・대외협력 강화’를 설정, 추진 중에 있다. 글로벌 브랜드 강화, 국제교육 기반 구축, 글로벌 교류・협력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세부 전략 과제로 삼고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중이다.

올 2025학년도에 신설된 국제학부는 2025-1학기 첫 신입생으로 18명을 선발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2025-2학기 신입생을 모집중에 있다. 국제학부는 순수 외국인 학생(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외국인 전담학부이다. 이는 대학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라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해외 교류대학 확대, 교류 활성화 및 내국인 학생의 글로벌 역량 향상한다는 목적이 있다.

국제학부는 글로벌한국학전공(한국어교육 트랙, K-컬처 앤 엔터 트랙)과 뷰티·패션디자인전공으로 구성되고 한국어교육 트랙을 제외한 모든 전공수업은 100% 영어로 이루어지며 어학성적 토플 71점, 아이엘츠 5.5 이상인 순수 외국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국제학부에 지원할 수 있다. (단, 한국어교육 트랙은 토픽 3급 이상)

성신여대는 2025년 1학기 기준으로 전 세계 56개국 330여개의 대학 및 기관과 교류 협약을 맺고 있으며 어학연수 553명, 학부 337명, 대학원 212명 등 총 42개국 및 지역의 1,10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성신여대 캠퍼스에서 수학하고 있다. 국제학생의 숫자는 2020학년도 390명, 2021학년도 456명, 2022학년도 650명, 2023학년도 830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국제학생의 국적도 몽골과 중국, 베트남, 일본, 프랑스, 터키, 독일, 영국, 러시아, 멕시코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성신의 인재,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캠퍼스

성신여대의 국제화 역량 강화의 기반은 다채로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있다. 성신여대는 기존의 영미권이나 유럽권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는 물론, 매년 국제교육자협의회를 비롯해 신남방, 신북방, 북유럽 및 중남미 국가들로 신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학생들이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환 및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문화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해외대학으로의 파견 비율은 성신여대가 얼마나 국제화되고 있는지를 단편적으로 말해준다. 2024년 정보공시 기준 신입생 충원율 <입학자수> 대비 외국대학과의 학점교류 현황 <파견인원수> 비율이 21.2%로, 전국 대학 중 10위, 서울 소재 대학 중 6위에 해당한다.

성신여대는 다양한 국가의 고등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국제경험 확대와 진로 다양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2024학년도 1학기와 하계방학, 2학기, 동계방학 등 연중 총 512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했다. 올 2025학년도 1학기에도 128명의 학생을 해외 교류대학에 파견하였으며 오는 하계방학에는 3자간 교류 프로그램인 <한중일 아시아여성리더십 프로그램>, <한-아세안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유엔이 지정한 6개 공용어인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외에도 일본어, 우즈벡어 등 장학 연수 프로그램으로 130명의 학생을 파견 예정에 있다. 2학기와 동계방학 프로그램까지 고려하면 2024학년도 실적 초과가 예상된다.

성신여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중합작전공사업’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대학 중 하나로 현재 총 4개의 한중합작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한중합작전공사업은 중국 교육부가 해외 대학의 선진 커리큘럼과 교수법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성신여대는 지난 2012년부터 하북과기대학교 의류산업학과 패션디자인전공, 산동청년정치대학교 뷰티산업학과 메이크업디자인전공을 운영해왔으며, 2021년 절강방직복장직업기술대학 뷰티산업학과 메이크업디자인전공, 2025년 5월에는 하북전매대학교 성악과 음악공연전공이 추가로 승인받아 오는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중합작전공의 최대 재학생 규모는 1,180명으로 늘었다. 특히 하북과기대학교 패션디자인 한중합작전공은 2019년 중국 국가 일류전공으로 선정되었고 현재까지 약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 중 270여명은 복수학위를 취득하였고, 2022년부터 박사학위 취득자도 배출 중이다.

다양한 국제화 관련 사업 선정 및 인증 획득

성신여대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2028 GKS 산학협력(UIC) 수학대학」에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이 선정되어 향후 3년간(2026년~2028년) 매년 5명의 해외 우수 이공계 유학생을 학부 과정에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였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최대 5년간(한국어연수 1년+학부과정4년)의 등록금 전액과 월별 생활비, 의료보험 등 정부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서는 통계학전공, 핀테크전공 뿐만 아니라 AI융합학부 등과의 융합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과학적 분석기법의 적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GKS 산학협력(UIC) 프로그램을 통한 모집 대상은 미얀마를 포함한 ODA(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 국가 출신 학생들로 설정하였으며,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학생 유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국제화 노력은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에서 학부 및 대학원 학위과정, 우수교환학생지원사업, 한일공동고등교육유학생교류사업, 한일미래인재초청사업, 한일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더불어 금번 GKS 산학협력UIC 과정에 추가 선정됨으로써 정부초청장학사업 전 영역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4년 6월에는 ‘2024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폴란드의 카토비체 실레시아대학교와 함께 ‘카토비체 세종학당’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는 성신여대가 2015년 개원한 중국 ‘스자좡 세종학당’과 2022년 개원한 크로아티아 ‘리예카 세종학당’에 이어 성신여대가 해외에 운영하는 세 번째 세종학당이며, 현지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AI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

AI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대학 환경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 선정돼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설립하고, 2021년에는 5개 첨단학부를 신설했다. AI 혁명에 따른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신설한 첨단학부는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다. 앞으로 주목받을 신산업 분야와 사회 수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하고 논의한 결과물이다. 이론과 실무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AI 기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입학전형 체계를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한다. 수시와 정시에서 총 467명을 모집하는 창의융합학부는 창의융합학부(자유전공)에서 총 272명(수시 62명, 정시 210명)을 선발하며, 학생들은 1학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초소양을 쌓은 후, 2학년 진입 시 간호 및 사범 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부)를 선택할 수 있다.

창의융합학부는 자유전공 이외 첨단분야 전공 희망자와 예체능 전공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학부(첨단분야전공) 총 92명(수시 41명, 정시 51명)과 창의융합학부(예체능전공) 총 103명(수시 103명)를 각각 선발한다. 첨단분야전공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AI융합학부 등에서 학부를 선택하게 되며, 예체능전공은 뷰티산업학과, 스포츠과학부, 음악대학 3개 학과, 미술대학 5개 학과 총 10개 학과(부) 내에서 전공을 결정하게 된다. 창의융합학부 소속 학생들은 1학년 때 기초 전공소양을 쌓은 후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전공을 2학년 때 결정하여 이수하게 된다.

성신여대는 순수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학부를 제외한 49개 학과(부) 외에 연계전공과 자기 스스로 교육과정과 학위를 만들어 이수할 수 있는 자기설계전공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두 제도 모두 급변하는 AI시대의 흐름에 매우 적합한 유연한 학사제도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성신여대의 연계전공제도는 국제통상, 소비자중심비즈니스, 데이터-인포매틱스, 융합디자인 등 15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부)의 전공과목을 조합하여 각 전공 취지에 알맞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제도로, 본인의 주전공에 더불어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성신여대의 자기설계전공은 학생이 스스로 전공명(학위명)과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는 융복합 제도다. 교육과정 컨설턴트와 책임지도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이 스스로 2개 이상의 학과(부)의 교과목을 융합하여 교육과정을 설계, 구성하는 전공을 의미하며, 기준학점을 모두 이수하면 복수전공으로 인정된다.

그리고 성신여대 학생들은 마이크로디그리 제도(트랙이수제)의 장점 또한 누릴 수 있다. 마이크로디그리는 각 트랙별 12~24학점으로 지정된 교과목을 이수하면 해당 트랙 교육과정의 이수를 인증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같은 전공 내에서도 본인의 흥미와 진로 분야에 따라 다양한 세부 트랙을 이수할 수 있고, 본인의 소속학과나 복수전공·부전공 이수여부와 상관없이 관심 분야의 트랙을 이수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트랙을 동시에 이수하는 것도 가능해 AI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유연한 학사제도라 할 수 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연 360만원.. 서울 소재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 중 6위

성신여자대학교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신여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연간 360만 8,600원으로 서울 소재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6위에 해당한다.

폭넓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도 주목할 부분이다. 성신여대는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 정해진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정, 수정, 창의인재로 세분화한 ‘입학성적우수 장학금’과 수시 모집 실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실기우수자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입학성적우수 장학생(운정 및 수정 장학생)은 재학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취업 및 진학 장려금, 해외 어학연수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특히 취업 및 진학 장려금은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신설된 것으로, 재학 중 우수한 평점 평균을 유지한 운정 장학생에게 2,000만원, 수정 장학생에게 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한, 2025학년도부터는 창의융합학부로 입학한 학생 중 우수학생 대상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창의인재 장학금’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재직자전형 우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학 후에도 일반 재학생들과는 별도로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성적우수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단계별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맞춤형 진로 설계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의 진로 설정과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학년별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커리어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1학년 때 필요한 것은 진로 목표 설정이다. 신입생부터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장점과 특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진로종합시스템 SunShine(이하 선샤인)’을 구축했다. 선샤인은 재학 기간 전반에 걸쳐 비전 수립·진로 설계·경력개발·실전취업·학생상담·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고, 이에 대한 교수·관리자의 진로 지도·상담 및 역량개발 모니터링을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특히 진로 설정이 구체적이지 않은 저학년 학생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진로 및 취업 관련 상담을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본인만의 진로 설정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학년부터 선샤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본인의 대학 생활 전반에 걸친 진로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데이터는 학생들에게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된다.

2학년은 자기계발 및 직무 분석을 통해 진로를 심화해야 하는 시기다. 선샤인 시스템은 학생이 희망 진로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선샤인 시스템의 커리어 방향 설정 메뉴를 통해 경력 트랙, 목표산업, 직무설정을 선택하면 학생들은 개인별로 필요한 성신핵심역량 및 직무핵심역량을 산업별 분류로 구분해 선택한 직무에 따라 교과 및 비교과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아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2학년부터 신입생 때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은 물론, 어학, 자격증, 지적재산권 출원 및 각종 대회 수상 등과 같은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다.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진로 설정 및 필요 역량을 준비했다면, 고학년 시기에는 실제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실무 경험이 필요하다.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산학협동 인턴십 프로그램(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글로벌 인턴십 등)을 활발히 운영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경험하여 본인에게 맞는 직무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산학협동 인턴십은 학교와 연계된 기업에서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1DAY 선배 멘토링 캠프’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1DAY 선배 멘토링 캠프’는 졸업 선배들이 후배들과 만나 현직에서 진행하는 주요 업무와 직무를 소개하고 현장경험을 토대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캠프이다. 재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직무별 졸업생 멘토를 초청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다. 2023년부터는 1부 단과대학별, 2부 희망 직무별 멘토링 세션으로 프로그램을 개선 운영해 멘토링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해야 하는 4학년 학생들은 선샤인 시스템을 통해 교내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채용 사이트를 실시간 연계한 채용정보와 기업 면접 가이드, 취업 성공 사례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전에 도움이 되는 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모의 면접 서비스부터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솔루션도 활용할 수 있다. 졸업 이후에도 졸업생 대상의 비교과 프로그램 활용은 물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취업 정보, 취업 관련 컨설팅까지 지속해서 받을 수 있다.

최첨단 교육 환경, 안전한 공간

서울 시내에 2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캠퍼스별로 테마를 가지고 있다. 2011년 문을 연 미아 운정그린캠퍼스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트친화형 캠퍼스’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대학생활을 선사한다. A,B,C,P동이 한 건물처럼 복도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의 편의성이 높은 점과 캠퍼스 곳곳에 전시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원형으로 층을 따라 이어진 ‘아트갤러리’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74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A,B,C,P동 강의실 및 복도와 아트스퀘어를 비롯해 야외조각공원에는 총 270여 점의 작품이 자리잡고 있다. 정원 박광훈 선생(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이 기증한 의례복 평상복 궁중복식과 장신구 등이 전시된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 암석 발생 식물 곤충 동물 및 표본관 등 6개의 테마를 통해 우리 주변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이 있어 학생들은 대학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실험/실습 학과에 최적화된 캠퍼스답게 학과별 특성에 따른 최첨단 장비를 갖춘 오픈형 실험/실습실을 비롯해 학생 교육 및 임상실습에 효과적인 최첨단 의료교육장비와 시설을 갖춘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SWANS Center’,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레코딩 시스템을 갖춘 ‘Brickwall Sound’, 오패산과 미아동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P동 최고층의 ‘학생식당’ 등이 있는 운정그린캠퍼스는 자연친화적인 캠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살아 숨 쉬는 캠퍼스다.

운정그린캠퍼스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인다면, 수정캠퍼스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인프라가 눈에 띈다. 수정캠퍼스 중앙도서관은 단순히 공부하고 책을 빌리는 일반적인 도서관의 개념에서 탈피, LCS(Learning Commons System)를 구축해 이전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도서관에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편집실과 촬영 장비와 편집 툴을 갖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있으며 4~6층에는 팀 프로젝트, 공모전 등 팀플이 필요한 학생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그룹 스터디룸을 마련했다.

교내 온라인 교육환경 또한 자랑할 만한 부분이다. 비대면 시대에도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신여대는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강의실과 스튜디오를 각각 68개실, 10개실로 확충했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전자칠판, 펜 터치 모니터, 웹캠을 설치해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를 높이고 온/오프 학생 간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 중 12개의 강의실에는 86인치 대형 전자칠판과 전자펜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교수자의 판서를 용이하게 해 학습자에게 보다 양질의 수업 제공이 가능해 졌다. 스튜디오는 크로마키형(1실), 전자칠판형(1실), 태블릿 모니터형(2실) 및 셀프스튜디오(6실)를 구비해 교수자별 특성, 선호도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교수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했다.

성신여대는 질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2020년 기숙사 신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수정캠퍼스 정문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성미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신개념 교외 기숙사다. 피트니스룸 스터디룸 파우더룸 휴게실 PC라운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학과 소속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스스로 자율적이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첨단보안 시설을 갖췄다. 2023년 9월 재개관한 1호 기숙사 ‘성미료’는 수정캠퍼스 중문과 맞닿아 있다. 6개월간의 리노베이션 작업을 통해 외부창호 전면교체, 에어컨 및 온돌 바닥 설치, 스프링클러 설치, 화장실, 샤워실 리모델링, 새 단장을 마쳤다. MZ세대의 니즈에 알맞는 파우더룸, 휴게실, 세탁실, 셀프조리실 등 공용공간 배치 등 업그레이드 되어 성신여대 재학생 및 외국인학생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 되었다.

강인한 정신과 체력 겸비한 ‘정예 장교’ 육성하는 ‘성신여대 학군단’

성신여자대학교 제218학생군사교육단(이하 제218학군단)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창설된 여자대학 학군단으로 2011년 창설 이후, 2025년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다. 최고의 실력과 능력,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춘 ‘정예 장교’ 육성을 목표로, 제218학군단은 지난 14년 동안 국방 분야의 경쟁력 있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성신여대 제218학군단 후보생은 후보생 전원 장학금 지급(4학기), 기숙사 및 입주금 지원, 해외군사문화 탐방 지원 등 독보적인 특전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성신여대 제218학군단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15년에는 ‘국방부 대학평가 및 학군단 종합평가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부대 표창(13회), 임관자 성적우수자 표창(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육군참모총장 표창 4명, 교육사령관 표창 1명) 등을 받았다. 여대 최초 해병대 장교 배출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육군 330명, 해병대 7명 등 총 337명의 장교 임관자를 배출하며 여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했다.

정부가 인정한 역량.. 다양한 정부 기관사업 선정

성신여대는 2022년 12월,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주관 ‘2022년 하반기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정부로부터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을 공인받는 제도로, 성신여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과 30개의 세부지표의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인증 자격은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유지된다.

매년 활발한 정부 기관 사업을 수주해 눈길을 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K-MOOC 사업’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2022~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22~2027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신규 선정됐다. 학과별 우수한 연구 실적과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인정받아 ‘디지털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등의 굵직한 정부 기관 사업에도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는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석박사과정)’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술 보유기관의 보안담당자의 산업보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보안 기획, 관리 등에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갖춘 국내 대학원을 선정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5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국내 여자대학으로는 성신여대가 유일하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년간 약 1억 5천만 원의 지원비를 받아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융합보안공학트랙 석사 과정 중 재직자 전용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2025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주관)’에도 선정되어 오는 10월까지 연구활동비를 지원받아 첨단 기술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은 두 개의 캠퍼스에 다양한 전시공간을 갖추고 학생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박물관,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캠퍼스미술관 및 성신역사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학예사, 도슨트 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개발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학예인력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학예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도슨트양성프로그램, 문화콘텐츠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 및 전공 등을 지원해 학부 과정 교육 기반을 강화하여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성신여대는 최대 6년간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사고 분석 및 대응’을 주제로 SK쉴더스, 안랩, 원스, 이스트시큐리티, 로그프레소, 오픈이지, 민이앤아이, 인바디 총 8개 기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기업들과 협력해 실무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고교입시 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추진됐다. 성신여대는 2021년 사업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2~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성신여대는 4년간 약 32억원의 지원을 토대로 고교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성신여대는 올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낮추고 사교육 없이 대입 준비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입학정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학생의 진로 및 전공 탐색 지원’으로 구성된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입시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입학정보’는 고교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입학안내 및 교사간담회와 권역별 박람회, 학부모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신여대의 대입전형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교사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선샤인 진로진학 안내영상, 선샤인 학생 모의면접, 교사아카데미, 진학정보 취약계층 및 맞춤형 정보제공 등을 운영한다. ‘학생의 진로 및 전공 탐색 지원’ 프로그램은 고교생 전공 체험, 선샤인 재학생 대입정보 안내를 통해 성신여대 입학을 원하는 예비 수험생의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준다.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도 주목받고 있다. 성신여대는 2022년부터 5년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총 37억5000만원 규모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지원 사업을 운영해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고등교육 기관의 우수 강좌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2023년 K-MOOC 사업’에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2억 2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디지털 ESG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신성장 산업 관련 신규 강좌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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