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음성인식(STT) 및 AI 스마트안경 전문기업 엑스퍼트아이엔씨(대표 박정남)는 마이스(MICE)산업 디지털전환 선도기업 메쎄이상(대표 한신자·최학찬)이 주최한 MVEX 포럼에 동시통역 AI 스마트안경 '씨비즈'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MVEX 포럼에서 국내 최초로 MICE 전용 AI 스마트안경 동시통역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포럼에서 사용된 엑스퍼트아이엔씨 '씨비즈' 자막안경은 자체 개발한 정확도 높은 다국어 음성인식(STT) 엔진과 스마트안경을 결합한 혁신적 동시통역 솔루션으로, 15개국어가 실시간 자막으로 번역되어 제공된다.
'씨비즈'는 복잡한 동시통역 설비가 필요없고, 눈 앞에 투영되는 스마트안경의 화면으로 편안한 자막 시청이 가능해 참가자들에게 획기적인 통역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MICE 산업 언어장벽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수출상담회 및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신규 서비스도 확대될 예정이다.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는 “MVEX 포럼에 최첨단 AI 스마트안경 기술을 도입해 참가자들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고, K-MICE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정남 엑스퍼트아이엔씨 대표는 “국내 최초 MICE 전용 AI 동시통역 시스템 도입으로 MICE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참가자들의 소통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