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테크를 통한 먹는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 제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 이하 협의회)가 8월 25~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AI시대, 인구, 기후, 식량, 건강 위기에 대응하고, ESG 가치를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먹는 문제 해결 세계협력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푸드테크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정부, 민간, 학계, 사회적기업 등이 함께했다.
전 세계 인구, 기후, 식량, 건강의 위기와 연결된 ‘음식물 쓰레기’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푸드테크의 한 분야인 업사이클링 기술과 같은 자원 순환 모델이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 사례는 페스타 현장에서 식품폐기물과 부산물을 친환경 먹거리 및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시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실질적인 ESG 사례와 가치소비 경험을 제공한다.
협의회는 회원사인 업사이클링 푸드 전문기업 리하베스트(RE:HARVEST)와 엠에프엠(MFM)과 함께 지속가능한 푸드테크 기술 사례를 제시했다. 리하베스트는 버려지던 맥주 등의 부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해 탄소 저감과 식품 자원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엠에프엠은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앤드루아 헉 학생과 정치학과 서영인 학생이 창업한 기업으로,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서 새우 부산물이 일으키는 토양 염화 문제와 폐기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해 순환경제 모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부터 참여해 왔으며 행사 주최 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하며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협력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월드푸드테크 포럼, 엑스포, 컨퍼런스 등의 행사 또한 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지속가능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기원 협의회 회장은 “AI시대, 인구, 기후, 식량, 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푸드테크는 인류의 지속가능하고 긍정적인 미래에 기여하는 창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분야의 주체들과 연대해 ESG 실현과 K-푸드테크를 통해 긍정적 미래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