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텔프, 제553회·제554회 지텔프 정기시험 성적 분석 결과 발표

한국지텔프는 지난 4월 13일과 27일에 실시된 제553회·제554회 지텔프(G-TELP) 정기시험의 응시자 성적 분석 통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텔프(G-TELP)는 단순한 점수 산출을 넘어, 수험자의 실제 영어 실력을 다각도에서 정밀하게 반영하는 평가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553회와 제554회 정기시험 모두 50~79점대에 해당하는 중간 점수대 응시자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특정 점수대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지텔프(G-TELP)가 신뢰도 높은 영어 평가 도구로서 일관된 평가 기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응시자 연령대 또한 다양하게 분포돼 특정 연령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의 응시자들이 지텔프(G-TELP)를 통해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지텔프 관계자는 “정기시험 결과 분석의 공유를 통해 스스로 학습 단계에 맞는 실력 향상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적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영어 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의 지텔프(G-TELP) 정기시험의 자세한 회차별 성적 분석 자료는 지텔프(G-TEL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지텔프(G-TELP) 홈페이지에서는 제557회 정기시험 접수가 진행 중이다. 일반 접수는 이번달 16일부터 23일, 추가 접수는 28일까지며, 시험은 6월 8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성적 발표는 6월 13일 오후 3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 인증시험과 신입생 반편성고사를 위한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지텔프 라이팅(G-TELP Writing)은 국내 200여 개 기업, 채용 및 승진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시험에 응시 가능한 IBT 앳 홈(IBT at Home) 방식의 도입으로 수험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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