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과 뮤지컬펍 '오감만족 컬래버'

2025-08-25

샤롯데씨어터가 국내 최초로 공연장에 뮤지컬펍을 선보여 화제다. 공연 중인 뮤지컬 테마에 맞춘 펍에서 배우 서버들이 인기 넘버들을 들려주고 식음료까지 즐길 수 있어서다. 브로드웨이 등 해외 뮤지컬 극장에서는 대중화됐지만 국내에서는 샤롯데씨어터가 처음으로 시도했다.

25일 샤롯데씨어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커튼 콜과 협업해 선보인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샤롯데씨어터 4층에 위치한 ‘커튼 콜 인 샬롯’에서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과 음식은 물론 한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퍼포먼스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서빙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배우로 변신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는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테마로 진행 중이다. 특히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에서 선보이고 있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을 비롯해 음식 메뉴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장성근 커튼콜 대표는 “주방팀이 메뉴 개발에 진심"이라며 “블루리본을 목표로 할 정도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튼콜 인 샤롯’은 차기작인 ‘미세스 다웃파이어’ ‘킹키부츠’ 등으로 이어진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공연사업팀장은 “샤롯데씨어터는 매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국내 뮤지컬 극장의 아이콘 같은 장소로, 공연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은 공연의 감동을 무대 밖에서도 이어가고자 하는 시도”라며 “’뮤지컬과 관객 간의 거리를 좁히고 감동을 더 오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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