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이태원 참사 생활지원금 지급에 대한 신중한 재검토 요청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이번 참사는 명백한 재난이나 질병에 의한 피해와는 다르게, 정부가 개입하기 어려운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세금으로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 면에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16일 오전 11시10분 기준 3,162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273A5B2A9215CCFE064B49691C6967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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