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결국 직접 나섰다…암표상 박제 “2구역 1열”

2025-09-15

배우 박보검이 직접 암표상 저격에 나섰다.

박보검은 15일 새벽 자신의 X 계정에 “그건 팔면 안 돼. 진짜로 그걸 팔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한 게시물을 인용했다.

인용한 게시물에는 물건을 팔겠다는 뜻인 ‘WTS’이라는 글자와 함께 박보검의 팬미팅 투어 굿즈 사진이 담겼다. 이 게시물 작성자는 팬미팅 입장 특전인 포토카드와 엽서를 판매하려다 박보검에게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는 현재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오는 10월 서울 성북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팬미팅 투어 앙코르 공연 암표도 잡았다. 그는 2층 J구역 13열, R석 플로어층 4구역, 2구역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판매되는 일명 ‘플미’ 티켓을 박제해 시선을 끌었다.

현재 입장권이 판매되는 멜론 티켓 예매 상세 페이지에는 박보검 팬미팅과 관련한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박보검 측은 티켓 구매 후 재판매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으며 ‘불법 거래된 티켓은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금지된 양도 거래를 직접 적발한 박보검에 팬들은 “직접 검거하시다니 감사하다. 건강한 팬덤 문화의 선두주자”, “매의 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17일 몬테레이, 9월 19일 멕시코시티, 9월 21일 상파울루, 9월 24일 산티아고를 방문해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