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 개최…K-컬처 알린다

2025-11-18

데브시스터즈, 국가유산청과 공동 개최

12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전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국가유산청과 오는 12월 9일 국가유산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120년 전 외교의 중심 공간이었던 돈덕전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과 전 세계 K-컬처 팬들의 관심과 보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쿠키런의 캐릭터(쿠키)들이 사라진 무형·문화·자연유산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포함된다.

특별전에서는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는 유산의 의미를 전하는 다양한 작품이 공개된다. 전시 작품 중 전승 단절 위기에 놓인 무형유산 전승취약종목은 쿠키런 캐릭터와 이야기를 활용한 협업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이 외에도 데브시스터즈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대형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이 민간 기업과 협력해 돈덕전에서 전시를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데브시스터즈는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통해 한류 확산을 주도하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보유자로서,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팬층을 확보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는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쿠키런 게임의 공식 네이버 카페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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