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나래가 경주로 단체 숙박 임장을 떠나 맹활약 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300회 특집, 경주 단체 숙박 임장기로 그려졌다.
이날 ‘홈즈’ 코디들은 두 팀으로 나눈 뒤, 팀원들의 위시 리스트를 함께 완료하기로 했다. 박나래는 양세찬, 주우재와 팀을 이뤄 미스터리한 칼국수 가게, 철도관사마을 등을 누비며 예측불허 케미스트리를 선사했다.
그 가운데 박나래는 팀장으로 선출돼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주 임장 코스를 적극적으로 짠 박나래는 두 사람과 함께 경주 곳곳을 돌며 다양한 주거 형태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적재적소 소개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았다.

전문 예능인답게 웃음 포인트도 곳곳에 녹여냈다.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태어난 월일로 노비 이름 짓기를 제안하고, 주우재는 개걸이, 양세찬은 순돌이, 박나래는 언국이로 탈바꿈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식사도 그냥 넘기지 않았다. 두 명은 그늘에서 먹고, 한 명은 땡볕에서 먹자는 파격적인 내기를 감행한 것. 결과는 양세찬이 벌칙자로 정해져 뙤약볕에서 칼국수를 먹는 웃픈 상활을 연출했다.
다음주엔 임장 뿐만 아니라 코디들의 기상천외한 장기자랑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