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식시장 활성화·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앞장설 것”

2025-09-12

박경미 “이 대통령, 기자회견서 투자자 신뢰 줘”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출발점”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코스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에 대해 주식시장 활성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주가 상승은 여러 요인이 결합 된 결과지만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주가조작 근절과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코스피가 3395.54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8일 연속 매수세는 우리 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를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불법 이익금은 물론 투자원금까지 전액 몰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말은 증시의 고질적 문제였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의 출발점”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주식시장 정상화 의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 거래를 근절할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는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3000선 돌파 후 이날 사상 최고치인 3395.5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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