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삿포로까지 안 가도 되겠네"…국내 한정 출시된 '겨울 제철 맥주' 뭐길래?

2025-11-06

삿포로맥주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가 6일 겨울 시즌 한정 제품인 ‘삿포로 겨울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 맥주는 매년 가장 우수한 맥아와 홉을 사용해 해마다 다른 레시피로 양조되는 ‘겨울 전용 맥주’로 올해는 체코산 최고급 파인 아로마 홉의 비율을 높여 향을 한층 진하게 살렸다. 또 밀맥아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해 겨울철 따뜻한 음식과의 궁합을 강화했다.

패키지도 변화를 줬다. 눈송이 디자인으로 직관적인 겨울 분위기를 살렸고 후면에는 브랜드 스토리와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를 새롭게 더했다. 알코올 도수는 5.5도로 기존보다 높게 설정해 한겨울의 추위를 달랠 수 있는 묵직한 맛을 구현했다.

‘삿포로 겨울 이야기’는 1988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삿포로의 대표 겨울 한정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첫 도입 당시 두 달 만에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여름 조기 매진된 '삿포로 생맥주 70'에 이어 또 한 번 품절 대란이 예상된다고 내다본다.

한편, 여행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4분기 항공권 검색량에서 일본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두 업체는 “접근성이 좋고 환율 부담이 적은 일본이 여전히 한국인의 대표 인기 여행지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본정부관광국(JNTO) 조사 결과, 일본 여행에 대한 한국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62%, ‘만족’ 32.9%로 94.9%가 긍정 평가를 내놨다. 재방문 의사도 95.6%에 달해 올 4분기에도 일본 여행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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