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 한국 최초 일본 방폭 등록형식검정기관 지정

2025-09-05

국제 방폭 인증 전문기관 KSC Co., Ltd. (Korea)가 한국 최초로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방폭 등록형식검정기관(등록번호: 外6)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번 등록을 통해 KSC는 일본 방폭 형식검정 합격증(型式検定合格証)을 직접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되어, 글로벌 방폭 인증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번 등록은 일본 후생노동성의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 후생노동성 심사위원단은 KSC의 기술 역량, 인적 자원, 운영 체계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검증했다. 심사 과정은 객관적인 실력과 준비 수준을 중심으로 투명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자국 내에서 가장 엄격한 안전 규제 및 평가 체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방폭 인증 분야에서는 심사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후생노동성이 KSC를 공식 검정기관으로 인정함에 따라 KSC의 국제적 신뢰성과 기술력이 입증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외 제조업체들은 일본 시장 진출에 있어 상당한 편의를 얻게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일본 현지 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방폭 인증 절차를 KSC를 통해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제조업체들의 일본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SC 관계자는 “후생노동성 심사위원들이 보여준 전문성과 공평한 평가 방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오직 실력으로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지정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방폭 형식검정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안전 강화를 위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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