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비트가 진심을 담은 무대로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 22일 오후 7시 골든디스크어워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웹 콘텐츠 ‘골든초이스-낯선 이름으로부터’ 4화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골든초이스-낯선 이름으로부터’는 매달 끼와 재능이 많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데뷔 4년 차 이하 아이돌 중 한 팀을 선정하여 그들이 데뷔하고 가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고마운 인물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하고, 춤과 노래 퍼포먼스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는 웹 콘텐츠다.
특히 뉴비트 멤버들은 데뷔 직전 아들의 무대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리더 박민석의 아버지를 위해 깜짝 편지를 준비해 모두를 울렸다. 김태양은 “가족을 위해 힘든 걸 참고 있는 (민석이) 형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 이번 기회에 형의 아버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조심스레 마음을 꺼냈다. 홍민성 역시 뜨거운 눈물과 함께 “형이 저희 멤버들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든든해질 테니 걱정하지 말고 지켜봐 달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멤버들의 깜짝 편지에 고마움을 드러낸 박민석은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아들이 꿈을 이루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조금 한이었던 거 같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털어놨다. 이내 뜨거운 눈물을 삼킨 그는 준비한 무대에 앞서 “아버지를 위해서 무대를 하는 건 처음이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해 큰 울림을 줬다.
이어진 뉴비트의 데뷔곡 ‘Flip the Coin’(플립 더 코인)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하고 간절함이 넘쳤다.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멤버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은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로 빛을 발했으며, 뉴비트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진정한 원동력임을 느끼게 했다.
뉴비트의 감동적인 사연과 퍼포먼스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꿈을 향한 간절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한 편의 드라마였다. 이처럼 진심 어린 무대를 선보인 뉴비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뉴비트는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박민석과 TO1 출신 전여여정을 포함한 전원 한국인 7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3월 정규 1집 ‘RAW AND RAD’ 발매와 함께 Mnet 데뷔쇼 ‘Drop the NEWBEAT’, SBS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 등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국내외 주요 무대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뉴비트는 최근 데뷔 처음으로 참석한 국내 음악 시상식에서 ‘K 월드 드림 뉴비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